경북 포항시 남구 도로에 매설된 가스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사고와 관련, 복구가 완료됐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시는 전날 오후 9시쯤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대 왕복 2차로 도로의 통행을 정상화했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 도로 아래에 매설된 LNG(액화천연가스)에서 가스가 누출돼 행정 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공사를 펼쳤다.
현재까지 가스 누출 경위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포항시 남구 유강리 일대 가스 누출사고 복구 완료, 도로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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