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정비법・관련 지침, 주민제안 절차 등 설명…관내 업체 활성화 도모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되, 관계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16일 시청 별관 3층 사랑뜰에서 평촌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촌신도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신지윤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 및 관계 법령・지침 안내, 주민제안 절차 및 공공기여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되, 정비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내년 중에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내 업체와 관련 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내년 사업지구 지정과 관련해 지난 7일 국토교통부의 발표 내용 준수하며 주민제안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은 “선도지구는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며, 그 외 구역도 내년 주민 제안을 준비 중” 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함께 관내업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