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노을, 대규모 계약 임박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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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노을, 대규모 계약 임박 보도에↑

16일 오전 9시 30분 코스닥 시장에서 노을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가격제한폭인 29.84% 오른 2785원을 기록하고 있다. 노을이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전일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


노을은 혈액 및 암 진단 분야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마이랩(miLab)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토스트기 정도 크기의 장비에 노동집약적으로 수행되던 전문 인력의 도말, 염색 등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했다. 또한, 전문 인력의 판독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해 장비에 탑재했다. 검사 과정에서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해 휴먼 에러(Human Error)로 인한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인터넷 연결이나 클라우드 서버 활용 없이도 높은 신뢰성을 가진 인공지능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날 한 매체는 "노을은 2년가량의 협상 끝에 조만간 미국 진단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현지 대표 기업과 혈액 분석 제품의 공급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연내 유럽 헬스케어 선두 기업과도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다음달 유럽과 중남미에서 자궁경부암 원스톱 AI 진단 제품을, 오는 12월 최소혈액(손끝 채혈) 원스톱 AI 진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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