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동양이엔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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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양이엔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LS증권은 16일 동양이엔피에 대해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동양이엔피의 순현금은 1256억원에 장기투자증권(해외채권 및 지분상품) 834억원을 합산하면 2090억원 규모로 시가총액을 상회한다"며 "이는 배당 재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DPS는 2022년 300원에서 2023년 400원, 2024년 600원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이엔피는 휴대폰 충전기와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를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국내 S사다. 동종 기업으로는 솔루엠, 이랜텍, 알에프텍 등이 있다.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3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었고,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19.9%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022년 5.0%에서 2023년 8.0%, 2024년 9.4%로 꾸준히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 역시 9.7%까지 개선됐다"며 "영업이익도 2022년 278억원, 2023년 430억원, 2024년 516억원, 2025년 상반기 294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치민 법인(지분 100%) 설비투자에 따른 공장자동화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며 "실제로 호치민 법인 자산은 2023년 768억원에서 2024년 963억원, 올해 2분기 1175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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