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리메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파른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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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리메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파른 성장 기대"

KB증권은 리메드에 대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후 피부미용 에스테틱 기기를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15일 분석했다.


리메드는 2003년 설립됐다. 자기장을 활용한 비침습적 자극기술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의 전자약 기반 상장 의료기기 업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를 턴어라운드 기점으로 내년에는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메드는 단기적으로 피부미용 에스테틱 및 만성통증 치료기기 등을 중심으로 외형성장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전자약 기반 중장기 성장동력을 준비해가고 있는 차별성과 성장성 모두를 겸비한 아주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먼저 충격파를 이용한 피부재생 치료기 레프톤(Reftone)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충격파를 이용한 피부재생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 시장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단독 시술뿐만 아니라 울쎄라, 인모드 등 기존 리프팅 시술과 병용이 가능하여 시술 옵션 다변화를 통한 맞춤형 웰에이징으로 빠른 시장 침투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기약의 적응증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는 "자기장을 활용한 전자약은 비침습적 방식으로 신경 및 조직을 자극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여 다양한 질환으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며 "비만, 파킨슨, 치매, 뇌졸중, 자폐, 불안 등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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