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예선 출격 이민성호 “목표는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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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예선 출격 이민성호 “목표는 본선 진출”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서 좋은 성과 내서 돌아오겠다. ”

이민성호가 출격한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는 이민성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본선 진출을 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3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다. (예선에서) 3승을 하겠다”며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서 좋은 성과를 내서 돌아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남아 팀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지만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좀 더 좋은 팀이라는 걸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은 31일과 9월1일로 나눠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로 출국해 아시안컵 조별리그 예선을 준비한다. 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에서 뛰는 김지수는 현지로 바로 합류한다.

이번 대회는 44개 팀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 등 총 15개 팀이 202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 감독은 김지수를 포함해 K리거를 대거 명단에 포함했다.

이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를 계속 봐왔기 때문에 컨디션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며 “발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택한 게 중점적으로 본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경기력이 나올지 확신할 수 없지만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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