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차기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예비후보 출판기념회가 수천 명의 축하 인파가 몰려 들어 대 성황을 이뤘다.
“책보다 사람이 많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저서 “갈은 있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장 내부에는 일찌감치 가득 찼고, 입구와 주변 통로에는 서서 행사를 지켜보는 참석자들이 길게 늘어섰다.
주최 측은 ‘예상을 웃도는 인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원로와 시민사회 관계자, 전·현직 지방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축사와 덕담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출판기념회를 넘어 사실상 출정식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왔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며 정리한 생각을 책으로 묶었다”며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민형배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메세지에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민의원이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주역으로 , 광주,전남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임을 강조하는 응원글이 많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위기의 시기에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진지하게 질문하는 책이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치 방향을 잃어선 안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장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뜻깊다.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정치 언어로 풀어내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줘온 의원님의 생각이 잘 담겨있다.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출판기념회를 온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책에는 광주 청년 혁신 기업 7곳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지역 미래 산업과 먹거리 고민이 깊은 이 시기에 현장의 생생한 사례가 광주 발전의 좋은 믿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광주전남의 역사적인 행정 통합을 앞두고 있다.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여정에 앞장서는 민형배 의원께 감사드린다. 광주전남 통합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상상, 전환, 창조, 확장, 민형배 길은 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기현 국회의원은 “민형배 의원은 광주 발전에 진심인 국회의원이다. 이번 책은 광주를 한 단계 더 도약 시키기 위한 민 의원님의 해법과 통찰이 들어있다. 광주의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께 새로운 영감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민형배 의원은 중앙과 지방에서 함께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를 무너뜨리고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시민, 전남도민 분들은 민형배 의원이 마음껏 일 할 수 있게 일꾼으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함께 성장한 광주 청년 기업들이다.
광주도 성장할 수 있고, 광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기업들이다. 기업 대표들과 민형배 의원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
우리는 광주전남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부강한 광주전남을 이뤄야 한다. 그 길에 민 의원님과 함께 하겠다”.고 축하 메시지에 담았다.
수많은 인파로 붐빈 출판기념회를 찾은 광주시 유덕동에 거주한다는 시민 김모씨는, 민의원님은 탁월하고 유능한 정치인이다. 현재 광주.전남 통합이 급 물살을 타고 있는데 민의원이야 말로 통합의 새로운 지도자로 생각하고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햤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두고 후보의 조직력과 동원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지역 정치 관계자는 “출판기념회 규모 자체가 민심의 바로미터 처럼 작용하고 있다”며 “선거 초반 구도 형성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출마 선언은 아직이지만, 이날 출판기념회 ‘대성황’을 계기로 시장 선거를 둘러싼 경쟁이 이미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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