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불후’ 무대에 김성근 지원사격…“우승하면 시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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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불후’ 무대에 김성근 지원사격…“우승하면 시계 선물!”
불후의 명곡 스틸컷. 2026 프로야구 특집 2부로 꾸며지고 있는 KBS2 ‘불후의 명곡’이 이색적인 스포츠인들의 가요 무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근우가 김성근 감독의 지지를 등에 업고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17일 KBS2 불후의 명곡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740회는 ‘2026 프로야구 특집 2부’로 진행된다.

이번 특집은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 12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기념하며, 오는 3월 2026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팬들에게 만루홈런급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김병현, 박용택, 이대형, 정근우, 황재균, 유희관, 최주환, 김태연, 전사민, 임준형 등 전현직 야구 스타 10인이 출격해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승부에 나선 가운데, 앞선 1부에서 이대형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 바 있다.

이 가운데 정근우가 비가수인 경쟁자들 사이에서 1집 가수의 위용을 뽐내 눈길을 끈다. 정근우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애창곡인 마시따밴드의 ‘돌멩이’를 리메이크 음원으로 전격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정근우는 “팬들도 알고 있는 내 애창곡인데, 절친인 가수 박구윤의 권유로 음원까지 발매하게 됐다”며 배경을 밝힌다. 이때 황재균은 “그게 음원으로 나왔다고요?”라며 눈이 휘둥그레지고, 유희관은 “자기 돈으로 내는 건 상관없지 않냐”라며 실드를 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정근우는 “2집 준비를 하고 있다”며 불굴의 의지를 뽐내 웃음을 더한다.

이날 정근우는 자신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며 캔의 ‘내생에 봄날은’을 선곡한다. 특히 정근우는 “작은 체구로 야구를 하면서, 정근우의 봄날은 언제인지 항상 기다리면서 살아왔다. 김성근 감독님을 만나며 봄날을 만난 것 같다. 감독님을 안 만났다면 지금의 정근우는 없을 것”이라며 악마의 2루수를 탄생시킨 김성근 감독에게 헌정의 의미를 담아 무대를 꾸민다. 이에 이찬원은 “오늘 불후 출연자 중에서 무대연출, 구성, 편곡 모두 직접 한 사람은 정근우가 유일하다”라고 귀띔한다고.

무엇보다 김성근 감독이 정근우의 무대를 지원사격하기도. 정근우를 위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내온 김성근 감독은 “불후의 우승을 하면 시계를 사주겠다”라는 시원스러운 공약을 걸어 정근우의 투지를 불태운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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