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소희. 뉴시스 제공 배우 한소희가 첫 상업 영화 주연작 프로젝트 Y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졌던 SNS 관련 구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절친한 동료 배우 전종서를 둘러싼 해프닝을 포함해, 대중의 관심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태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소희는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종서 배우를 비롯해 이환 감독님, 제작진 모두 꼭 작업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다. 끌리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선뜻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고, 하길 잘했다”며 작품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밑바닥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검은 돈과 금괴를 노리는 두 친구의 위험한 동행을 그린 범죄 영화다. 한소희는 평범한 삶을 갈망하면서도 이를 위해 가장 극단적인 선택을 감수하는 ‘미선’을, 전종서는 충동적이고 직진하는 성격의 ‘도경’을 연기했다. 두 인물이 경쟁보다 관계에 방점을 찍는 워맨스 구조는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실제로도 가까운 관계를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지만, 동시에 SNS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앞서 2024년 초 해외 누리꾼의 게시물로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이후 혜리의 SNS 글로 이른바 ‘환승연애설’까지 확산됐다. 이에 한소희와 류준열은 각각 직접 해명에 나서며 논란을 수습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혜리를 향한 악성 댓글을 남긴 계정의 주인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계정이 전종서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졌지만, 한소희 측은 “문제가 된 계정은 한소희 계정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인터뷰에서 “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 해 한 해 지나갈 수록,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의 말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무감,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해명은 물론 해야 하지만) 때론 억울할 때도 호불호든 평가든 오해든, 감수해야 할 건 감수하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으니까. 열 명 중에 열 명이 다 저를 좋아할 순 없다.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보였다.
앞서 이환 감독 역시 두 배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저는 그냥 재밌었고, 걱정이나 우려보단 두 배우가 되게 솔직하고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이 작업을 같이 해야 하는 입장에서 제가 원하는 배우였으니 (한소희가) 캐릭터에 더 가깝고, 그런 것들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