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의원이 16일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판교역(1TV)부터 경기기업성장센터(2TV)까지 7개소를 정차하는 ‘자율협력주행버스(판타G버스)’를 시승했다. [사진=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6일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판교역(1TV)부터 경기기업성장센터(2TV)까지 7개소를 정차하는 ‘자율협력주행버스(판타G버스)’를 시승했다. 이 자리에서 고준호 의원은 지난해 12월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된 ‘파주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의 자율주행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이번 현장을 방문했다"며 "GTX-A 개통으로 교통 편리성은 높아졌지만, 지역별 접근성 차이로 모든 시민이 동일한 혜택을 누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자율주행 교통체계와의 연계 필요성이 크다"며 "자율주행 버스와 GTX-A, 기존 대중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센터 측은 E2E(End-to-End) AI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센서 인식부터 판단, 차량 제어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모델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분산형 시스템 대비 주행 안정성과 판단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경기도의회]또한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 인프라, 관제센터 간 통신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해킹과 데이터 변조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실증 사업은 국내 최초 수준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다만 고 의원은 "경기도의 자율협력주행버스(판타G버스)를 시승해보니 실제 일반 교통망으로 안착하기까지는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고준호 의원은 "실증을 통해 축적된 성과가 ‘언젠가 올 미래’에 머무르지 않도록, 이를 현실에 더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자율주행을 실제 교통수단으로 도입·운영을 준비 중인 서울시를 비롯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A등급 받은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시범운행지구를 방문해 관련 정책과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수원=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