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이소영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메디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이소영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소영은 2013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 금메달과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에 띄는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다.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소영은 그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8년에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올포유 챔피언십 등 시즌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다.
이소영은 데뷔 이후 상금랭킹 30위권 밖으로 밀린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는 상금랭킹 67위로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다. 시드전을 치러야했지만, 지난해 말 K-10클럽에 가입하며 그간의 꾸준함을 인정받아 '특별시드'를 통해 2026시즌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소영은 "K-10클럽에 가입 후 새로운 스폰서를 모자를 쓰게 됐다. 올해 창단 10년을 맞는 메디힐과 마치 운명인 거 같다"며 "신흥 명문 구단인 메디힐 골프단에서 후원을 결정해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루키 시즌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힘든 시기에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신 메디힐 권오섭 회장님께 성실한 모습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이소영은 10년간의 투어 생활을 통해 스스로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입증해 오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해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성실함의 아이콘인 만큼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메디힐과 함께 다시 제2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데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메디힐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구민지, 송지민 등 두 명의 아마추어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ksh@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