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퇴출' 다니엘, 팬·멤버 향한 편지 공개…"우릴 갈라놓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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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퇴출' 다니엘, 팬·멤버 향한 편지 공개…"우릴 갈라놓을 수 없어"
다니엘 사진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쳐다니엘. [사진=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장문의 편지를 통해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뉴진스 멤버 4명과의 변함없는 유대감을 강조했다.

다니엘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는 지난해 11월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모두가 함께 맞이할 새로운 장과 새로운 시작을 마음속에 담고 싶었다"며 편지를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나온 시간을 내려놓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는 과거를 잠시 뒤로하고 마음과 꿈,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따뜻한 날들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팬덤 '버니즈'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그는 "팬들의 사랑이 수많은 어려운 순간을 버티게 해줬다"며 "힘든 시간에도 믿고 기다려준다는 것이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더욱 고맙고, 그 사랑을 다 돌려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니엘은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을 '두 번째 가족'라고 표현하며 “같이 행동할 시간이 어긋났지만,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그 소중한 유대감은 절대 당연하게 여길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인연"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서로를 지켜주며 나아갈 것"이라며 멤버 간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린과 혜인에 이어 하니의 복귀를 확정했으며, 민지와는 복귀 여부를 두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다니엘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도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따른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총 4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유영훈 기자 yglead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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