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겨냥?…오픈AI 'AI 이어폰' 9월 출시설

글자 크기
에어팟 겨냥?…오픈AI 'AI 이어폰' 9월 출시설

오픈AI가 챗GPT를 탑재할 하드웨어 기기로 이어폰 형태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오픈 AI는 이르면 오는 9월께 AI 기반 이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테크 블로거 '스마트 피카추(Smart Pikachu)'는 "오픈AI의 To-go 하드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들었다"며 "애플 에어팟을 대체하는 특별한 오디오 제품으로 (오픈AI) 내부 코드명은 '스위트피(Sweetpea)'"라고 말했다.


그는 금속 재질의 달걀 모양 캡슐 내 두 개의 알약(캡슐) 형태 모듈을 넣은 구조의 도면도 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이어폰처럼 귀에 삽입하는 형태가 아니라 보청기처럼 귀 뒤에 착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의 생산은 폭스콘이 담당한다. 생산 시작 첫해 목표량은 4000만~5000만 대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의 2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 공정으로 제조한 엑시노스 칩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스마트 피카추의 주장에 대해 오픈AI·폭스콘 등은 공식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며, 폭스콘도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이는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 디자인책임자다. 오픈AI는 지난해 5월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스타트업 '아이오(io)'를 약 65억달러(약 9조6000억원)에 인수했다. 아이오 인수 이후 오픈AI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디자인 인력도 적극적으로 영입 중이다. 오픈AI는 탕 탄(Tang Tan)·에번스 한키 등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 40여명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조니 아이브와 함께 만들고 있는 기기는 기존의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는 '제3의 기기'가 될 것"이라며 "늦어도 2년 내 첫 번째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아는 만큼 돌려받는 '연말정산' OX 테스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