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의 대이동…‘아시아나항공 T2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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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의 대이동…‘아시아나항공 T2시대 개막’
T2 아시아나 항공 카운터. 사진 | 아시아나항공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운항을 개시했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줄곧 제1여객터미널(T1)을 지켜온 아시아나 항공이 제2여객터미널(T2)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로써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T2에서 통합항공사 출범을 향한 가장 큰 준비를 마쳤다.

T2 탑승수속은 3층 동편에 위치한 G-J열 카운터에서 진행한다. G열은 백드롭(BAG-DROP) 전용 카운터, H열은 백드롭 카운터와 일반석 카운터가 병행 운영되며, 비즈니스클래스 승객과 우수회원은 J열을 이용하면 된다. 라운지는 T2 내 대한항공 라운지 4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T2에 모두 6개의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4곳을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 완전 통합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어 아시아나항공 별도 T2 라운지 추가여부는 미지수다. 이에 당분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승객들의 T2 라운지 이용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코드쉐어(공동운항) 항공편의 경우 실제 탑승하는 비행기의 터미널을 기준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아시아나만 ‘단독 이사’를 간 것으로, 실제 운항사를 확인해 터미널을 체크해야 한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8월 전담 TF를 구성해 약 5개월간 이전을 준비했으며, 오늘부터 20일까지 안정화 기간을 운영해 문제점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터미널 이전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T1 C구역에 안내 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한다. 해당 데스크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T1 오도착 승객 중 출발 시간이 임박한 경우 터미널 간 긴급 수송 차량을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2터미널에서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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