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아이들이 아플 때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8개소를 지정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거주지 인근에서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소아 전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응급실 과밀화 예방 및 진료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 환자를 응급실 대신 분산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도록 돕는 병원으로, 지역별 소아 인구와 의료 수요를 고려해 구별 1개소 이상을 원칙으로 진료 운영시간, 시설·인력 요건 등을 심사해 2년 단위로 지정된다.
자치구별 달빛어린이병원 현황은 총 8개소로 구별 접근성을 극대화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11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진료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5개 자치구 확대를 통해 소아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으로, 경증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유도하는 연계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소아 진료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경증임에도 응급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제공, 네이버 지도 어플 및 응급의료 포털 누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과 운영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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