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주 아나운서, 전공 ‘한국무용’ 다시 시작...“나이롱 뽕꾸루 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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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 아나운서, 전공 ‘한국무용’ 다시 시작...“나이롱 뽕꾸루 몸이지만”
사진 | 정순주 SNS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순주가 무용 전공자다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정순주는 13일 자신의 SNS에 “한국무용을 다시 시작했다. 이젠 전공자 아닌 취미생이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순주는 연습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짙은 먹색의 무용복과 긴 치마를 입은 그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녀린 어깨라인과 단아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한 손을 높게 뻗은 동작에서는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다운 탄탄한 기본기와 우아한 ‘선’이 그대로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정순주는 이번 무용 시작을 ‘인풋 만들기 프로젝트’라 명명했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아웃풋만 미친 듯이 만들어오다 보니 내 몸과 멘탈에는 인풋이 거의 없었던 느낌”이라며 바쁜 방송 생활 뒤에 가려졌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미 오래 춤을 쉬어온 몸이라 이젠 앉았다 일어나면 ‘아구구’ 소리가 나고 춤 한 번 추고 나면 ‘헉헉’대는 ‘나이롱 몸’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행복하다. 새해에는 채우면서 살겠다”는 당찬 다짐을 덧붙였다.

1985년생인 정순주는 선화예중·고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무용 엘리트’다. 2012년 아나운서 데뷔 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독보적인 미모와 전문성으로 ‘스포츠 여신’이라 불려 왔다.

2020년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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