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연이은 한파로 인해 전기난방용품과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난방기기 관련 화재는 총 63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기 열선으로 인한 화재가 154건(24.2%)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144건(22.6%)으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9건, 2022년 146건, 2023년 123건, 2024년 113건, 2025년 125건으로, 연평균 127건의 난방기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219건(34.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211건(33.2%), 전기적 요인 181건(28.5%) 순으로 분석됐다.
※ 2025.11.19. 14:49경 원주시 지정면 돈사 전기열선 화재, 1억 9천754만 원 재산피해
전기 난방기기 사용 시에는 전기용품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전선 파열 여부와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하는 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서는 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놓지 말아야 하고, 취침․외출 전 반드시 불씨를 제거하는 한편 보일러 내부와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사용이 증가하는 난방기기는 관리가 소홀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난방기기별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사용 전·후 점검을 생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