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푸드 산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26년 기업지원시설·장비 활용 사업’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인프라 개방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개방형 장비활용 지원사업’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하며,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첨단 연구·생산 장비를 전국의 식품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여 연구개발(R&D) 및 시제품 생산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장비 활용을 희망하는 전국 식품기업, 기관, 대학 등이며, 이용자는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고 식품진흥원의 고성능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장비 대여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공유주방 참여 전 사전 실증 및 공정 검토 지원 ▲기업 직접 참여형 공유실험실 활용(원료 분석 및 시험 단계 수행) 등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가의 장비 도입 부담 없이도 고도화된 연구와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기업 유형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이 이루어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운영된다. 또한, 청년기업 등 정책 대상 기업에게는 장비 사용 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초기 사업 운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식품기업 성장의 필수 요건인 시설과 장비를 전국의 현장에 폭넓게 개방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업들이 식품진흥원의 인프라를 발판 삼아 K-푸드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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