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차선로 개량 조기 완료… 운행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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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차선로 개량 조기 완료… 운행 안정성 강화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교대 지상구간 전차선로 지지물 개량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완료했다.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설비의 안정성이 강화되면서 열차 운행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개량은 개통 이후 사용해 온 1호선 전차선로 지지물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1호선 본선 지상구간에 설치된 콘크리트 전주 310본을 고강도 강관주로 교체했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296억원이 투입됐다.


당초 이 사업은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 2025년 교대∼명륜 구간 공사를 끝으로 조기 마무리됐다. 조기 완료의 배경에는 부산교통공사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밴드형 기초대' 공법이 있다. 이 공법은 하단의 밴드형 기초부에 강관주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조가 단순해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시공 효율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콘크리트 전주보다 가벼운 강관주를 적용해 교각 하중을 줄이고 교량 훼손을 최소화해 구조적 안정성도 강화했다. 동시에 도시 경관 개선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 조기 완료에 따라 부산교통공사는 올해부터 1호선 차량기지 내 전주 290본에 대한 추가 개량 공사에 착수한다. 전차선로 전주 총 600본에 대한 개량이 완료되면 약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구조물 절개 없이 시공이 가능한 특허 공법 적용에 따른 결과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노후 전차선로 지지물 개량은 전력공급 안정성을 높여 열차 안전 운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노후 설비에 대한 선제적 개량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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