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 삼성 제공 주축 원투펀치가 빠졌지만 누구도 강남 삼성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했다. 신구조화를 완벽히 이룬 강남 삼성이 U11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나남 원장이 이끄는 강남 삼성 리틀썬더스는 지난 10일 인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2026 인천 동계 초5 농구대회’에서 압도적 전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원투펀치 왕수환-정한영이 결장했지만 화력은 변함없었다. 기존 핵심이었던 김영후와 곽재운이 팀의 중심을 잡았고 새로 합류한 멤버들도 제 역할에 충실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예선에서 부평 소노, 오산동탄 더 모스트와 한 조에 속한 강남 삼성은 특유의 빠른 트랜지션 공격과 외곽슛, 프레스 수비를 곁들이며 2연승을 달렸다. 부평 소노에 21-11, 오산동탄 더 모스트를 22-16으로 꺾은 강남 삼성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도 강남 삼성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준결승에서 수지 SK를 만나 33-18로 대승을 거둔 강남 삼성은 김영후를 앞세워 우승 사냥에 나섰다. 팀 스카이와의 결승에서는 경기 초반 박빙 승부가 계속됐지만 공수 양면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강남 삼성이 마침내 웃었다. MVP는 김영후가 수상했다.
이 원장은 “기존 주축 자원들이 일부 빠졌지만 나머지 주축들과 새로 합류한 친구들이 밸런스를 잘 맞춰줬다. 멤버가 바뀌면서 재정비 차원으로 나온 대회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U11 대표팀은 피지컬을 앞세웠던 기존 강남 삼성의 색깔과는 다르게 빠르고 단단한 농구를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