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대와 미국 CSU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자 연구실은 실리콘밸리로 변했다.
해외 명문대 학생들이 울산을 찾아 지역대학들과 함께 연구 발표부터 지역 산업 현장 방문까지 아우른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UNIST(총장 박종래)는 12일 산학협력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마코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Marcos, CSUSM) 석사과정 학생과 UNIST·울산대학교 BTS(Brain to Society) 실전문제연구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함께한 국제 교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CSUSM 교수진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등 방문단 약 30명과 UNIST·울산대 BTS 참여 학생 약 40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연구 발표와 토론,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BTS 프로그램 수상팀은 문제 해결형 연구 과정을 중심으로 기획 단계부터 구현 결과까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해외 학생들은 기술 완성도와 실제 적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 성과의 산업 확산 사례도 공유됐다. UNIST 학생 창업기업 타이로스코프(THYROSCOPE)는 기술사업화 사례를 발표하며, 연구 아이디어가 제품과 시장으로 확장되는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공동 연구, 학생 교류, 대학원 진학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울산 지역 산업현장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을 찾아 연구와 기술이 실제 생산 공정에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한국 산업과 R&D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용환 UNIST 공과대학장은 "국제 교류 기반의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Pioneer 정신'의 공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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