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수산과학 연구 선도·지역 환경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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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수산과학 연구 선도·지역 환경개선 '앞장'
국립부경대학교 식품과학부 식품공학전공 김영목 교수사진국립부경대국립부경대학교 식품과학부 식품공학전공 김영목 교수[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국내 수산과학 분야의 학술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성과를 내며 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식품과학부 김영목 교수가 (사)한국수산과학회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으며, 대학 산하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해 부산 지역 400여 개 사업장의 환경 기술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의 특성화 분야인 수산·해양 부문에서 김영목 교수가 국내 대표 학술단체의 수장을 맡으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올해 1월부터 1년간 (사)한국수산과학회를 이끈다.  1955년 창립된 한국수산과학회는 8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수산과학 학술단체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제 학술 교류 확대 △현장·학계 연계 프로그램 강화 △젊은 연구자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수산·해양 과학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의 핵심”이라며 “학회가 학술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기업 ‘환경 해결사’ 톡톡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전경사진국립부경대학교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전경[사진=국립부경대학교]


학술적 성과와 더불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활동도 두드러진다.  

국립부경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 지역 43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747건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센터의 지원 결과, 대상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저감률은 54.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받은 복합악취 배출 사업장의 경우 평균 저감 효율이 74.2%에 달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센터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전개, 407개소에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며 환경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태윤 센터장은 “기업이 자체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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