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야유’를 넘어 상대 팬에 조롱까지 당했다.
토트넘은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6무8패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1일에는 애스턴 빌라와 FA컵 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토마스 감독도 비판 목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있다.
토트넘 팬은 계속해서 토마스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붓고 있다. 일각에서는 토마스 감독이 이번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그만큼 토마스 감독도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에는 런던 ‘라이벌’ 아스널 로고가 찍힌 컵을 들고 등장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토마스 감독은 “나는 그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모든 경기에서 다 이기고 있는 상황도 아닌데, 내가 아스널 컵을 들고 다녔다고 생각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컵을 가져와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일은 경기마다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이러한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다른 구단 로고가 찍힌 컵을 들고 있다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면, 우리는 분명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리석은 얘기”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애스턴 빌라 팬은 토마스 감독을 대놓고 조롱했다. 영국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 팬은 토마스 감독에게 “그는 아침에 ‘해고’ 당할 거야”, “토마스 프랭크는 아스널 팬”이라고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래저래 토마스 감독이 난처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 건 틀림 없어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