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문화예술인재 양성… '예비큐레이터·교육강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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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문화예술인재 양성… '예비큐레이터·교육강사' 모집

부산박물관이 박물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예비큐레이터와 교육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박물관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예·교육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로 '부산박물관 큐레이터 양성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예비큐레이터는 부산박물관 본관과 분관에서 모두 5명을 선발한다. 본관에서는 교육홍보팀, 전시운영팀, 유물관리팀 등 3개 팀에서 각 1명씩을 모집하며 분관인 정관박물관과 복천박물관에서도 각각 1명을 뽑는다.


부산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박물관으로 본관 예비큐레이터는 팀에 소속돼 전시 기획, 유물 관리, 교육 운영 등 주요 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정관박물관은 삼국시대 생활사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복천박물관은 복천동 고분군 출토 가야 유물을 활용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어 분관 예비큐레이터는 부산 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관련 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 또는 대학원 수료 이상 학력자다. 선발된 예비큐레이터는 상근직으로 근무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부산박물관은 이와 함께 교육강사도 모집한다. 교육강사는 박물관 관련 전공자이거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되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요 교육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강사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주말엔 박물관', '여름엔 박물관', '드림드림 박물관', '찾아가는 부산역사이야기' 등 부산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 현장에서 강의를 맡는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박물관·미술·예술 관련 분야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비전공자의 경우 대학원 석사 과정 재학 이상이어야 한다. 이 밖에도 박물관에서 역사·미술 교육 분야 실무 경력이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갖추고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교육강사 지원자는 면접 과정에서 초등학생 대상 강의계획서를 제출하고 시범 강의를 진행해야 한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박물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예비큐레이터와 교육강사들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문화 메신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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