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앨범도 3시간 만에 온다”…올리브영, 업계 최초 ‘K팝 오늘드림’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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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앨범도 3시간 만에 온다”…올리브영, 업계 최초 ‘K팝 오늘드림’ 승부수
ALPHA DRIVE ONE X OLIVE YOUNG | CJ올리브영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CJ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K팝 팬덤’의 놀이터로 진화한다. 뷰티 1번지 성수동 매장을 신인 아이돌 그룹의 데뷔 무대로 활용하고, 업계 최초로 음반 ‘총알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와 유통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 성수’에서 8인조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 ‘보이즈 2 플래닛’의 주역들, 성수에 떴다
이번 팝업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알파드라이브원의 공식 데뷔(12일)를 기념해 마련됐다. 장소는 올리브영N 성수 내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인 ‘트렌드팟 바이 성수’다. 이들이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PB) ‘브링그린’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만큼, 뷰티와 K팝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데뷔 앨범 ‘EUPHORIA’ 판매와 함께 팬심을 저격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13~16일 앨범 구매 고객은 팬사인회(18일)에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올리브영의 특화 뷰티 서비스인 ‘퀵터치업(메이크업)’ 혜택이 제공된다. 26일부터는 데뷔 기념 공식 MD도 오프라인 최초로 선판매된다.

지역 팬들을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미공개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성수점 외에도 명동역점, 홍대놀이터점, 강릉·광주·대구·서면 타운 등 전국의 주요 거점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 “앨범도 주문하면 오늘 도착”…물류 혁신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배송 혁신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앨범 판매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오늘드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온라인몰에서 앨범을 주문하면 화장품처럼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앨범을 최대한 빨리 받아보고 싶다”는 팬덤의 니즈를 정확히 간파한 것으로, 향후 유통업계의 음반 판매 방식에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브링그린과의 제품 협업도 강화했다. 팝업 기간 동안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등 대표 제품과 알파드라이브원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피부 고민별 솔루션 키트를, 구매 금액대별로 스티커와 트러블라인 키트 등을 증정하며 1020세대 팬덤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는 K뷰티와 트렌드를 가장 먼저 체험하는 ‘팝업 성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K컬처를 사랑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뷰티와 이종 산업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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