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차 경기 도시철도망 토론회 개최…"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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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차 경기 도시철도망 토론회 개최…"신속 추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의원들은 9일 수도권 인구 과밀화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의 신속한 추진에 한목소리를 냈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표심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여야 의원 25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2월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된 계획에 따르면 총 1차(2016~2025년) 계획에서 추진되지 않은 6개 노선을 포함해 총 12개 노선, 104.48㎞가 반영됐고, 총사업비는 7조2725억원 규모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재원 분담, 서울·인천 등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환영사에서 "새로운 철길은 교통 소외지역의 숨통을 틔우고, 수도권 광역 교통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속도다.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통과하고 조기 착공되도록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야 의원들도 축사를 통해 국회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에 나서는 등 신속한 추진에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 이외에도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여야 의원들도 힘을 보탰다. 민주당 소속의 한준호(고양을)·염태영(수원무) 의원은 현장에서 신속 추진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 의원 등은 서면 축사를 통해 도시철도망의 신속한 진행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준호 의원은 축사에서 "경기도 철도의 문제는 서울로 나가는 교통망에만 집중됐다는 점"이라며 "고질적 동맥경화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도시 간 연결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백혜련 의원(수원을)은 "경기 철도를 신속하게 잇기 위해서는 경기 출신 원내대표가 당선돼야 하지 않겠냐"면서 자당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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