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인물의 특징을 자동으로 검색·추적하는 기술이다.
실종자의 인상착의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마지막 포착 지점부터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방식이다.
구는 서울시 공모를 통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뒤, 이 시스템을 영등포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했다.
현재 구는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영등포경찰서 상황실과 서울시 스마트도시안전망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실종자 관련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영등포 전역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추적한다. 분석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자동 공유되고,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수색 활동을 펼친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