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몬타나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진 16세 소년 아킬레 바로시의 어머니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아들의 관을 어루만지고 있다. 새해 첫날 발생한 이번 사고로 40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다. 사망자 국적은 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 등이며 절반인 20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샴페인 병에 꽂아 사용한 휴대용 불꽃놀이 장치의 불이 목재 천장 마감재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