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대만 타이난시 초청받아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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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대만 타이난시 초청받아 공식 방문
사진정장선 평택시장 SNS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CVC Technology 그레이스 린(Grace Lin) 사장(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정장선 평택시장 SNS]대만 타이난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를 방문중인 정장선 평택시장이 8일 의약품 포장설비 전문기업인 대만 CVC Technology의 평택 투자와 타이중시와의 협력 논의를 통해 반도체·제조 분야 거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CVC Technology를 방문해 포승경제자유구역(BIX) 투자 계획을 확인했고, 향후 620억원을 투입해 제조·연구 중심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그레이스 린(Grace Lin) 사장의 포부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이 꿈이 실현되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에 힘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정장선 평택시장 SNS[사진=정장선 평택시장 SNS]이어 "이에 앞서 대만 제2의 도시 타이중시청을 방문해 루슈옌 시장과 면담했다"며 "평택시와 반도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대만 반도체 산업 현장을 시찰하며 첨단산업이 지방에 빠르게 정착한 배경에 중앙·지방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컸다는 점을 확인했다. 배울 점이 많고, 한국과 대만 지방정부 간 반도체 협력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사진정장선 평택시장 SNS[사진=정장선 평택시장 SNS]

앞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만 Tainan 시청에서 Huang Wei-che 타이난 시장과 만나 ‘농특산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타이난시는 인구 약 188만 명 규모의 도시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농업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평택 배와 타이난 파인애플을 상호 홍보하는 등 농특산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대만이 국내보다 과일 소비량과 수입 규모가 큰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향후 농산물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정장선 시장 SNS정장선 시장(왼쪽)이 대만 Tainan 시청에서 Huang Wei-che 타이난 시장(오른쪽)과 ‘농특산물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정장선 시장 SNS]

정 시장은 협약 이후 열린 ‘타이난 미식포럼’에 참석해 평택 배 시식 행사에 함께했다. 시식에 참여한 현지인들의 반응은 호응을 얻었으며, 포럼을 통해 소개된 평택 대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이어 정 시장은 반도체와 AI 관련 공장을 방문해 대만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지방에 첨단 반도체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한 배경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타이난시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농산물 수출과 반도체 산업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반도체 특화 도시·대한민국 수소 1번지·미래 자동차 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포승(BIX)지구와 브레인시티 일반산단에 대규모 투자를 연이어 유치하며 첨단제조 거점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해 한덕화학㈜·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총 289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포승(BIX)지구에 반도체용 현상액 생산시설, 브레인시티에 2차전지·수소연료전지 시설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반도체·수소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주경제=평택=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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