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에 뒤숭숭한데…김지민, “주말마다 자기 코너 짜게 한 선배, 난 셔틀이었다”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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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에 뒤숭숭한데…김지민, “주말마다 자기 코너 짜게 한 선배, 난 셔틀이었다” (사이다)
코미디언 김지민. 출처 | 김지민 채널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방송인 김지민이 신인 시절 위계질서 속에서 겪었던 트라우마를 꺼내놓았다.

김지민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7회에 퇴사 욕구를 불 지피는 ‘직장 빌런’ 사연을 함께 들었다.

최근 녹화에서 반복되는 실수 뒤에 ‘눈물’로 상황을 모면하는 후배부터 권력과 위계로 주변을 압박하는 상사까지, 현실 직장인의 감정을 자극할 사례들이 이어져 분노를 유발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지민은 “개그맨은 선후배 간 질서가 뚜렷하다”며 “지금 직장 생활 사연이랑 너무 비슷하다”라고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신인 시절, 겨우 쉬는 주말마다 불러서 자기 코너 아이디어를 짜게 하는 선배가 있었다”라며 “완전 셔틀처럼 움직였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호선은 곧바로 “이건 선후배 문제가 아니라 전형적인 권력형 갑질”이라고 선을 그은 후 선배를 향한 사이다 일침을 터트려 모두를 후련하게 했다.

‘이호선의 사이다’ 스틸컷. 사진 | SBS PLUS
또한 김지민은 “말 안 듣던 후배가 있었는데, 내가 준비해 놓으라 한 걸 계속 안 해왔다”라는 경험담을 꺼내놓으며 “나는 원래 ‘지금 같이 빨리하자’라고 넘어가는 편이었는데, 어느 날 한마디를 했더니 도리어 ‘선배님도 아무것도 안 하시잖아요’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털어놓는다.

결국 김지민은 참다못해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뒤늦게 사과하려고 달려오는 후배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이후 이어진 김지민과 후배의 관계를 듣던 이호선은 “이 바닥이 왜 쉽지 않은지 단번에 보여주는 사례”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저도 남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라는 뜻밖의 고백을 던져 이호선을 당황하게 했다고. 김지민이 이내 이호선을 향해 “저 심리 상담 좀 해달라”라고 다급히 요청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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