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트라우마 고백… "선배 개그맨 갑질, 난 셔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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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트라우마 고백… "선배 개그맨 갑질, 난 셔틀이었다"
김지민이 신인 시절 위계질서 속에서 겪었던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뉴스1 개그맨 김지민이 신인 시절 위계질서 속에서 겪었던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반복되는 실수 뒤에 눈물로 상황을 모면하는 후배부터 권력과 위계로 주변을 압박하는 상사까지, 현실 직장인의 고충을 모아놓은 사례들이 이어진다.

이날 김지민은 선후배 간 위계질서가 뚜렷한 개그맨 환경을 언급하며 “이거 지금 직장 생활과 너무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쉽지 않았던 김지민의 직장 생활. SBS Plus 제공 김지민은 “신인 시절, 겨우 쉬는 주말마다 불러서 자기 코너 아이디어를 짜게 하는 선배가 있었다”라면서 “완전 셔틀처럼 움직였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호선은 “이건 선후배 문제가 아니라 전형적인 권력형 갑질”이라고 선 그어 말한 뒤 선배를 향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 김지민은 “말을 안 듣던 후배가 있었는데, 내가 준비해 놓으라고 한 걸 계속 안 해왔다”고 말했다. “나는 원래 ‘지금 같이 빨리하자’라고 넘어가는 편이었는데, 어느 날 한마디를 했더니 도리어 ‘선배님은 아무것도 안 하시잖아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지민의 트라우마로 남은 사연. SBS Plus 제공 결국 김지민은 참다못해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뒤늦게 사과하려고 달려오는 후배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이호선은 “이 바닥이 왜 쉽지 않은지 단번에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저도 남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라는 뜻밖의 고백을 던져 이호선을 당황하게 했다. 김지민이 이내 이호선을 향해 “저 심리 상담 좀 해달라”라고 다급히 요청하면서 꺼낸 김지민의 사연은 무엇일지, 과연 이호선은 어떤 사이다 처방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그맨 김지민. 뉴시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는 월급 루팡, 내로남불, 갑질 막말 등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속 터지는 빌런들이 등장한다”라면서 “퇴사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빌런들을 향한 속 시원한 솔루션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직장 내 빌런들’에 대해 “비슷한 유형을 본 적이 있다”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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