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2028년 제6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14년 만의 재유치다. 문경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대회 유치 경쟁력을 넘어 관광·지역경제를 함께 끌어올리는 '스포츠 기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수만 명이 참여하는 경북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행사다.
문경시는 국제·전국·도 단위 대회를 연이어 성공 개최하며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종합운동장 등 탄탄한 경기 인프라, 시민 참여 역량을 앞세워 개최지로 낙점됐다.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현장 대응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주목할 대목은 파급효과다. 문경시는 도민체전을 중심으로 경북 장애인체육대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등 주요 체육행사를 연계 개최한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며, 숙박·외식·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체육시설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중장기 성과도 기대된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체류형 체전'으로 지역에 남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조기 준비 체계에 돌입한다. 조직위원회 구성과 함께 경기장 시설 정비, 교통·숙박·안전·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결합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축제'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4년 만의 재유치는 시민 모두의 노력과 저력이 만든 결과"라며 "도민이 하나 되는 성공 체전을 통해 문경의 역량과 매력을 전국에 각인시키고,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놓치면 손해! 2026 정책 변화 테스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