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올해 들어 9만40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자금 유입 둔화와 단기 차익 매물 출회로 9만1000달러대로 하락했다.
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3272달러)보다 2.52% 떨어진 9만10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9만4458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이틀 만에 9만1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춤하는 이유로는 유동성 약화 흐름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점이 지목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꾸준히 들어오던 신규 자금 흐름이 둔화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총 8% 급등한 바 있다.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오전 8시 기준 3159달러로 전일보다 3.86% 떨어졌으며, 엑스알피(XRP·리플)는 같은 시각 2.16달러로, 5.6% 급락했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1506달러(약 1억3273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1억3399만원)보다 약 0.94% 낮은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0.84%를 형성하고 있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