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전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이 오는 6월 치러질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7일 창원특례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적인 가정, 다중 시나리오 검증, 책임이 분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원칙으로, 실패하지 않는 시정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삶터, 일터, 놀터, 쉼터라는 핵심 단어를 통해 창원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재난과 재해 대응체계 전면 점검, 항만과 산업단지, 노후 주거지 등 취약지역의 안전 관리와 방재시스템 강화, 돌봄과 보건, 긴급복지와 생활 안정 지원 강화 등으로 안전한 '삶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방위산업과 원자력 기술, 진해 신항의 물류, 에너지 산업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산업, 물류, 에너지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 연계 현장 실습,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 적극 도입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며, '투자개발지원단' 설치, 제조업의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적극 지원 등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생기는 '일터' 도시를 이루겠다고도 했다.
창원의 역사·산업·생활문화를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 및 축제와, 항만·바다·해양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는 '놀터' 정책도 발표했다.
산업단지와 항만의 오염물질 관리 기준 강화, 친환경 에너지 확대, 녹지와 수변공간 확충 등으로 건강하게 숨 쉬는 '숨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부시장은 "인공지능(AI)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창원을 '피지컬 AI'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스스로 주변을 인식하고 판단해 실제로 움직이는 피지컬 AI는 우리 제조업이 오랫동안 안고 있던 생산성 문제, 품질 경쟁력.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며 "대한민국 정부도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창원시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 흐름을 더 빠르고 강하게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기업들이 AI 기술로 공장을 혁신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실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제로 경쟁력이 높아지는 전환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창원국가산단과 마산해양신도시를 AI 혁신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세계적 AI 기업과 연구자, 인재들이 모이는 글로벌 거점으로 만들어 창원을 대한민국 제조 AI 심장으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현장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풀고, 해외 선진기업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과 투자, 인재가 창원으로 들어오게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 전 부시장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삶터의 안전, 일터의 일자리, 놀터의 문화, 숨터의 환경 이 네 가지를 중심으로 창원의 모든 정책을 설계해. 지속가능한 창원,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창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놓치면 손해! 2026 정책 변화 테스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