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국내외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호재, ‘위기를 기회로’ 앞으로 강원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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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국내외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호재, ‘위기를 기회로’ 앞으로 강원랜드는?
정책톡톡 제2026-01호(국내외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호재, ‘위기를 기회로’ 앞으로 강원랜드는?) 표지. 사진|강원연구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배상근)은 “국내외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호재, ‘위기를 기회로’ 앞으로 강원랜드는?”이라는 제목으로 제2026-1호 정책톡톡을 발간, 강원랜드의 복합리조트 전환과 규제 재설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리나라 사행산업 개편 및 국내외 복합리조트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강원랜드는 일반 고객 이탈, 비카지노 부문 경쟁력 부족, 과도한 정부 규제 등 이중·삼중의 구조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2024년 강원랜드는 총매출 1조 4,256억 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나, 일반회원 입장객은 전년 대비 4만 7천 명 감소하는 등 ‘일반 고객 이탈’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카지노는 같은 해 매출이 32.3% 증가한 반면, 강원랜드는 3.3% 증가에 그쳐 강원랜드의 성장 둔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강원랜드는 2032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하는 ‘K-HIT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 글로벌수준의 ‘그랜드코어존’ 구축(엔터테인먼트 시설중심), △ 산림치유 기반의 웰니스 리조트 조성, △ 사계절 체류형 ‘K-레포츠파크’ 구축 등 콘텐츠 중심의 복합리조트 전환을 발표(2025.11.19.)한 바 있다.

정책톡톡은 강원랜드가 단순한 카지노 사업자를 넘어, 지역균형발전과 공공기여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국세 4.3조, 관광기금 2.7조, 폐광기금 2.8조 원 등 총 10.3조 원규모의 재정을 공공에 기여해 왔다.

동시에, 정책톡톡에서는 현행 사행산업 규제의 불균형이 강원랜드 성장을 위축시키고, 불법사행산업 확장을 유도할 수 있음을 기술하며,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제시했다. △ 내국인 카지노 규제의 합리적 완화(게임기구 및 베팅 한도 확대 등), △ 카지노 입장료 차등화 및 책임도박 체계 고도화, △ 웰니스 산악형 복합리조트로의 고도화 등 제도 및 산업구조 전반의 개선 방향을 함께 제안했다.

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강원랜드는 단순한 수익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의 기반을 책임지는 공공 앵커기업”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와 산업구조의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특별법」의 특례를 통해 폐광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http://www.g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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