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퇴 곡이 되리라고 상상도 못 했던 작업”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JTBC ‘싱어게인4’ 최종회에서 임재범이 신곡 ‘Life is a Drama’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가수 임재범.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김이나는 “삶에 안녕을 고하고 싶을 만큼 힘든 이들에게 호통치듯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소소한 위로가 아닌, 결정적인 순간에 힘이 되어 줄 이야기를 선배님의 목소리로 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싱어게인’에서 함께한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 이게 아주 안녕일 리는 없다고 믿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Life is a Drama’는 임재범이 은퇴 선언 이후 발표한 마지막 신곡이다. 해당 곡은 지난 6일 방송된 ‘싱어게인4’ 최종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앞서 임재범은 지난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가요계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것만으로 다 감당하기에는 내가 가진 것들이 하나둘 내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데뷔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한다”며 “가장 좋은 때,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이 내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자 감사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임재범의 마지막 무대는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대구와 인천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올해 초 서울 공연과 오는 5월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