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7일 크래프톤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펍지의 매출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41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212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영업이익은 838억원(-61%)으로 추정된다. 4분기부터 ADK그룹의 연결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나 펍지 매출 감소, 일회성 비용 약 800억원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펍지 스팀 트래픽이 전 분기 대비 약 3만6000명 감소하고, 4분기 평균 매출 순위 또한 14위로 최근 2년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11월 한 달간 진행한 포르쉐 콜라보 업데이트 효과는 컸으나 10월, 12월 진행한 콘텐츠의 업데이트 효과는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에선 비수기 및 경쟁작 영향으로 모바일 매출 순위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글로벌 지역 역시 비수기 영향권으로 분기 매출 감소가 예고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1분기는 전통적 최대 성수기로 실적 반등이 점쳐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 '서브노티카2', '펍지: 블랙버짓', '팰월드 모바일' 등 주요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뒀다. 서브노티카2는 스팀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 중이며, 팔로워 수 역시 약 25만명 수준으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시점보다는 상반기 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과 신작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될 가능성 높다"며 "4분기 실적 발표 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이후 펍지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일정 수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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