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미리 닦는다… 부산시, 북미 북극권 첫 협력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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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미리 닦는다… 부산시, 북미 북극권 첫 협력 관계 구축

부산시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었다.


부산시는 현지시각 1월 5일 오전 10시 30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청에서 앵커리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었다고 알렸다. 협정 체결식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수잔 라프랑스 앵커리지시장이 참석해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부산시가 북미 북극권 지역과 맺은 첫 우호협력 관계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목표로 북미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북극항로의 전략적 거점으로 꼽히는 알래스카와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부산시와 앵커리지시는 항만·물류를 비롯해 관광, 문화, 에너지자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앵커리지시는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해상 물류 거점 도시로 부산항과 돈 영 알래스카항 간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돈 영 알래스카항은 기존 앵커리지항이며 2020년 알래스카항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알래스카 최장수 연방 하원의원이었던 돈 영을 기리는 의미로 현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부산시 대표단이 알래스카 주정부 앵커리지 사무소를 방문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극항로 대응과 에너지·천연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양측 간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북극 항만 포럼 개최 등 정책·산업 분야 교류 방안도 거론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부산과 앵커리지 간 협력이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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