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박원숙→황신혜 배턴터치, 싱글맘 3인방 뭉친 ‘같이 삽시다’

글자 크기
[SW현장] 박원숙→황신혜 배턴터치, 싱글맘 3인방 뭉친 ‘같이 삽시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장윤정, 황신혜, 정가은(왼쪽부터). KBS제공 배우 황신혜,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 방송인 정가은이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동거를 시작한다. 단순한 동거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성장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싱글 라이프를 뒤로 하고 혼자 사는 중년 여자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 하차를 결심한 박원숙에 이어 황신혜가 배턴을 이어 받았다.

새 단장 후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싱글맘 스타’들이 동고동락하며,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 주는 일상을 담는다.

황신혜를 필두로 장윤정과 정가은이 출연한다. 데뷔 당시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황신혜는 오랜 시간 홀로 딸을 키워오며 쌓아온 삶의 내공과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싱글맘들의 든든한 멘토를 자청했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장윤정, 황신혜, 정가은(왼쪽부터). KBS제공
새 시즌을 앞두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논의를 거쳤다. 이전 시즌 출연자들이 보여준 자연스러운 공감과 힐링에 중점을 뒀다. 이선희 CP는 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7년간 사랑받은 소중한 IP를 이어가기 위해 고심했다”면서 “시대에 맞는 트렌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그저 웃고 떠드는 여행보다 출연진의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싱글만들의 깊은 애환과 고민을 통해 큰 공감을 얻으실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황신혜는 ‘엄마가 뭐길래(2015)’에 이어 두 번째 리얼리티 출연이다. “오랜 경험을 통해 쌓아온 연륜과 지혜를 큰 언니의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장윤정은 제작진의 히든카드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과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른 스타로 90년대 국민 MC로 활약했으나, 미국행으로 긴공백기를 가졌다. 복귀 후에는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같이삽시다’로 첫 고정 예능에 나서며 제2의 전성기를 향한 신호탄을 쏜다.

두 딸에게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연예계로 돌아왔다. 장윤정은 “예전에는 화려한 미스코리아였지만, 두 딸의 엄마로 살아간 기간이 길다. 나를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면서 “싱글맘으로 살며 생긴 긴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했다.

한때 예능계 블루칩으로 활약한 정가은은 막내로 합류했다.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정가은은 어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 된 이후, 생계와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치열한 생업 현장에 뛰어들며 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아이를 혼자 키우며 나에게 주어진 일은 무조건 하고자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그는 “박원숙 선생님을 게스트로 다시 한 번 모시고 싶다. 7년 동안 ‘같이 삽시다’를 진행하며 애정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이어오셨는지 들으며 대접도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