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비 1조3천억원 지급 지연…재정 당국과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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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비 1조3천억원 지급 지연…재정 당국과 협의 중"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작년 연말까지 각 군과 방위사업체 등에 지급했어야 할 국방비가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총 1조3000억원 정도가 미지급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재정당국에 국방비 예산 신청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출 예산 중 아직 지출되지 못한 소요에 대해선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집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재정당국에 정상적으로 예산을 신청했으나, 연말에 세출 소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예산 지급이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각 군이 사용하는 전력운영비, 방산 업체 등에 지급돼야 할 방위력개선비 지급에 일부 차질이 발생했지만, 장병 월급 지급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또한 국방부는 이날 ‘계엄버스’ 탑승 관련자 7명에 대한 징계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뒤인 2024년 12월 4일 오전 3시께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의 지시로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서울로 출발했다가 30분 뒤 복귀한 계엄버스 탑승자는 총 34명이었다.
 
한편 해병대는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26일 기소된 전 해병대사령관 비서실장 김모 대령에 대해 기소 휴직을 발령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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