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예술단체 7곳, 국립국악원, 국립극장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 청년 교육단원 총 515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 국립예술단체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차세대 'K-공연예술' 주자로 키우는 사업이다. 기존에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2024년부터 전체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해 추진했으며, 통합 공모와 심사를 통해 청년 교육단원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통합 공모 경쟁률은 각각 약 9.5대1, 4.92대1을 기록했다.
공모 시작일(2026년 1월5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인으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통합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분야 230명(국립오페라단 90명·국립합창단 50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90명), ▲무용 분야 60명(국립발레단 30명·국립현대무용단 30명), ▲연극 분야 60명(국립극단), ▲전통 분야 165명(국립국악원 60명·국립극장 80명·국립정동극장 25명) 등이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 또는 단체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발되면 국립예술단체나 국립극장, 국립국악원에 소속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 강좌(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실무교육은 물론 무대 출연 기회와 활동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용신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청년 교육단원은 공연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문체부는 2026년에도 역량 있는 청년예술인들이 국립예술단체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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