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서희홀에서 열린 2026년 외교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일 신년사에서 "앞으로 본격적인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증대해 나가고 주요 거점지역 외교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리 앞에 산적해 있는 외교 과제들을 잘 풀어나가려면 활력과 에너지, 추진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려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익숙했던 국제 경제질서가 흔들리면서 새로운 경제적 지평을 개척하고 확대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조 장관은 "K-이니셔티브를 확산시키는데 외교역량을 집중해 우리의 소프트파워 증진에 이바지하고,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생·기업 밀착형' 외교를 더 힘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시무식에서는 "올해 국제 정세가 험난하고 불확실 요인이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외교부가 합심해서 어려운 시기 최대한의 국익을 확보해 나가자"고 전했다.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수출 7000억불 달성 격려 차 산업통상부 직원들에게 피자를 보낸 것을 언급하며 "외교부 직원들도 못지않게 수출에 기여했다고 보고드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