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 하이브 대표 "올해는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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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 하이브 대표 "올해는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
이재상 하이브 대표가 2일 신년사에서 2026년이하이브의 중장기 전략 ‘하이브 2.0’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5년은 회사의 지속 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가 옳은 방향이었음을, 체질 개선을 위한 인고의 시간이 가치 있었음을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2024년부터 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적극적 투자로 ‘하이브 2.0’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구성원 모두가 힘 모아 함께 성취해야 할 다섯 가지의 과제로 △신규 비즈니스 및 지식재산권(IP)의 사업성 확인 △‘안 가본 혁신’을 통한 IP의 영속성 확립과 팬 저변의 확대 △희소성 기반의 새로운 경험 모델 설계 △AI 기반 프로슈머 마켓의 주도권 확보 △진정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하이브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은 음악과 아티스트라는 핵심 IP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선제적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하이브 아티스트에게 환경의 변화에도 최고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지닌 독보적인 IP로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팬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프로슈머 마켓’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팬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프로슈머 마켓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관점과 플랫폼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모델의 적용이 필요하다”며 “IP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지키면서 팬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통하는 팬투팬(Fan to Fan)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시장의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글로벌 법인 간 자원, 인력, 콘텐츠 유통과 같은 핵심 자산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하이브의 성장 철학은 명확하다. 최고 수준의 IP를 창출하고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다시 새로운 시장과 장르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하이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장의 주체이자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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