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명절과 공휴일이 주중에 몰리면서 연차 몇 개만 활용해도 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해로 꼽힌다. 설과 추석을 중심으로 연속 휴식 구간이 형성되며 연초부터 휴가 계획을 세우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2026년 가장 긴 연속 휴식이 가능한 시기이자 눈길을 끄는 일정은 2월 설 연휴다. 2026년 설날은 2월17일 화요일로 16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사흘이 기본 휴일이다. 여기에 19일(목)과 20일(금)에 연차를 사용하면 14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설 연휴가 주중에 걸쳐 있어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지만 연차 조합에 따라 휴식 기간은 크게 늘어난다.
5월과 6월에는 짧지만 활용도 높은 휴일이 이어진다. 5월5일 어린이날은 화요일로 전날인 4일(월) 하루 연차를 쓸 경우 주말까지 포함해 나흘을 쉴 수 있다. 긴 휴가보다는 잠시 쉬어가기 좋은 일정이다. 6월3일 수요일 지방선거일은 단일 공휴일로 하루 휴식을 활용해 근교 나들이나 짧은 휴식을 즐기기에 알맞다.

하반기에는 사실상 '가을 휴식 구간'이 형성된다. 추석 연휴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데 여기에 10월3일(토) 개천절과 대체공휴일인 10월5일(월)이 더해지면서 연차를 조합할 경우 비교적 긴 휴가도 가능하다. 같은 달 9일 한글날까지 포함하면 10월은 연휴 밀도가 가장 높은 달로 꼽힌다.
2026년에는 주말을 포함해 사흘 이상 쉴 수 있는 연휴가 설 연휴, 삼일절 연휴, 부처님오신날 연휴, 광복절 연휴, 추석 연휴, 개천절 연휴, 한글날 연휴, 성탄절 연휴 등 모두 8차례다.
4월과 7월, 11월에는 달력상 공휴일이 비어 있다. 다만 제헌절(7월17일)의 법정공휴일 복원 논의와 12월3일 '국민주권의 날' 신설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다. 관련 제도가 도입될 경우 연간 휴일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테스트로 돌아보는 나의 2025년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