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대학입시 제도 개혁 경기미래교육 완성 위한 시대적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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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대학입시 제도 개혁 경기미래교육 완성 위한 시대적 소명”
-1일 신년사를 통해...대한민국 학생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18만여 명의 교직원, 1400만 경기도민의 교육 열망을 담아 교육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갈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학생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18만여 명의 교직원, 1400만 경기도민의 교육 열망을 담아 교육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이래 어느덧 3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 오늘도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헌신하며 애써주시는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2026년 새해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세계가 인정한 경기교육의 가치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정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사회다. 학교에서 이를 가르치지 않고 활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가리면서 미래를 바라보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으로 쓴 글이 정서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컴퓨터로 메일이나 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금지할 수는 없다. 스마트폰 사용이 유해하다고 무조건 막을 것이 아니라 기기를 바르게 사용하고 인터넷 사용 예절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가르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교육적 활동”이라고 “시대의 변화를 공교육이 외면하면 결국 사교육으로 향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 관련 “학교 수업 및 평가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도입한 것은 선생님이 교육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유용한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며 “하이러닝 AI서·논술형 평가를 이용해 채점 시간이 줄어들면 선생님은 학생의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은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장점과 보완할 점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교육을 바로 세우는 법을 알고 있고 또 교육의 본질을 위해 절실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늘 부딪히는 큰 벽이 하나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대학 입시 제도’다.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이 날로 발전해 가고,세계 각국이 첨단 기술 경쟁을 펼치는 상황 속에서 정답 맞히기와 수능 점수로 줄을 세우는 현 대학 입시 제도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대학 입시 제도 개혁은 경기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서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다.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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