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민이 행복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교통, 산업,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양주시는 지난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전국 도시경쟁력 평가 '정주경쟁력 부문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인구 증가와 함께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산단 분양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공식 ▲교외선 재개통 등 지역 경제와 교통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며 도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며 "또한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우리 시 대표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성료,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과 선도지역 승격, 경기북부 유일 초·중·고 IB연계교육체계 완성 등 문화와 교육기반을 차근차근 확충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도시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은 인구 증가라는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졌고, 2025년 전국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어 정주경쟁력 부문 전국 8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러한 모든 성과가 30만 양주시민의 깊은 신뢰와 1000여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6년 새해에는 열정적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붉은 말처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양주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는 결정적인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병오년 새해,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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