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선거에 나설 출마 예정자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3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전날 광주시장과 각 구청장 선거 출마 예정자를 발표했다. 광주시장 선거에는 강현구 광주 동남갑 당협위원장, 김윤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 김정현 광주 광산갑 당협위원장,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 이정현 전 국회의원, 하헌식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 등 6명이 당내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 시절 당대표를 지낸 이 전 의원이 광주시장 당내 후보로 출마하기로 하면서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개 구청장 선거에는 동구청장 김용임, 남구청장 조영탁, 북구청장 김순옥, 서구청장 김윤, 광산구청장 임범섭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내년 1월 핵심 당원 토론회를 연 뒤 출마 예정자들과 협의를 거쳐 광주지역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의 독점적 정치 구도를 타파하고, 광주에서 국민의힘이 대안 정당으로 선택받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며 "전 지역구에 후보를 출마시켜 1구 1명 이상 당선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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