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랩스, 일본 ‘온디맨드 브로마이드’ 사업 개시… 케플러(Kep1er) 콘서트 기념 콘텐츠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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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랩스, 일본 ‘온디맨드 브로마이드’ 사업 개시… 케플러(Kep1er) 콘서트 기념 콘텐츠 첫 선
사진 | 스테이지랩스.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 스테이지랩스(STAYGE Labs, 대표 백명현)가 일본 전역의 57,000개 이상 편의점에서 온디맨드 방식의 브로마이드 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 내 편의점 복합기 기반 콘텐츠 프린트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BIT(비즈니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대표 야마구치 유키오)와의 제휴를 통해 이루어졌다. BIT가 운영하는 ‘e프린트서비스’는 일본 전국의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 57,000여 곳에 설치된 복합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제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오프라인 굿즈 판매를 넘어, 스테이지랩스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LiNC(링크)’와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사용자 경험을 통합했다는 점이다. 편의점에서 콘텐츠를 구매한 팬들에게는 LiNC 서비스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영상통화 응모권이나 독점 음성 메시지 등 다양한 디지털 특전이 제공된다. 이는 오프라인에서의 구매 경험을 온라인 팬덤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아티스트와 팬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지랩스는 이번 서비스 런칭의 첫 주자로 오는 12월 31일, 인기 걸그룹 케플러(Kep1er)의 ‘Into the Orbit: Kep1asia’ 콘서트 기념 콘텐츠를 발매한다. 팬들은 일본 어디서나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케플러의 고화질 브로마이드 등 콘서트 기념 굿즈를 손쉽게 구매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테이지랩스는 한국에서의 원활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 수급을 위해 다날 엔터테인먼트(대표 현능호)와 콘텐츠 제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케플러를 시작으로 향후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K-POP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이지랩스 백명현 대표는 “이번 한국과 일본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완성한 온디맨드 굿즈 판매 방식은 K-POP과 일본 시장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지랩스는 앞으로도 K-POP 아티스트와 소속사들을 위해 K-POP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인 일본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테이지랩스는 최근 일본 현지 법인 ‘STAYGE NXT Lab’을 설립하고 ‘가창 그랑프리 2025’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자사의 팬덤 플랫폼 LiNC를 통해 프라이빗 메시지, 1:1 영상통화 등 차별화된 소통 기능을 제공하며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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