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 대표 안산,김우진 선수가 활을 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의 신궁’ 안산, 김우진 선수가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딸지 관심거리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10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사대에 올라 단체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9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대만에게 27-28로 아쉽게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동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10일 오후 2시 24분 혼성 단체전 결승이 가장 먼저 열린다. .
안산은 개인전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 김우진과 혼성팀을 짰다.
이들은 독일과 4강 승부에서 마지막 4발을 모두 10점을 쏴 한국의 첫 금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결승전 상대는 스페인이다.
한국은 앞서 열린 컴파운드 종목에서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최용희가 동메달을 땄다.
이어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과 미국의 남자 단체전 결승은 오후 3시 21분 시작된다.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놓고 오후 3시 59분 인도와 대결한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