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숙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코미디언 김숙의 발언이 화제다. 29일 김숙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상대에 올라 "오늘은 박수 치려고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사실은 어젯밤만 해도 참석을 고민했는데 안 왔으면 어쩔 뻔 했냐"고 말했다.
이어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다. PD님, 작가님, 제작진 모두 감사하다"며 "구해줘 홈즈' 장동민 세형, 세찬, 우재, 나래 팀장까지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맨날 관둔다고 했는데 끝까지 잡아준 유재석 선배님, 송은이 대표님, 이영자 언니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박나래는 갑질, 의료법 위반 의혹 등에 휩싸이며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